내년 4월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경기 안성지역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이상민 전(前) 국민의힘 경기도당 대변인이 '안성, 서울 메가시티 편입'을 주장했다.
이 전 대변인은 22일 "미래에는 국가 시대가 아닌 도시 중심 시대가 될 것"이라며 "안성의 서울 메가시티 편입은 행정구역 편입이 아닌 교통체계 편입을 통한 '메가시티'로 서울 강남까지 약 30분대의 안전하고 신속한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를 유치해 서울 생활권으로 진화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안성 100년 도시를 위해서는 성장 발판으로 GTX 유치가 절박하다"며, "미래 도시 안성 GTX 시민추진단을 구성할 계획"이라며 "국내 GTX의 모델인 영국 런던대도시권(Greater London)의 크로스레일(Crossrail)이 지난해 5월 개통 후 최고 시속 140㎞로 시내와 외곽 간 출퇴근이 30분 내 가능해져 런던 외곽에 거주하려는 사람이 늘어 주택 공급이 이뤄진 만큼 안성역 주변으로 기능 집약도시(콤팩트 도시)를 형성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최근 서울 지역 직장인들의 아파트 월세 부담액이 124만 원으로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며 "서울과 수도권에서 주택 부담을 가진 직장인들이 대거 유입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이 출마예정자는 "2007년 경기도가 서울 급행 연결을 최초 제안했을 당시 안성 정치인들이 관철 못 시킨 점은 매우 아쉽다"라며, "2023년 평택 10여 개, 용인 3개의 철도 노선 추진 등과 비교해 정부는 안성 주민의 나은 삶의 요청을 적극 반영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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