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요한, '한동훈 출마설'에 "경쟁력 있는 분이 도와야…신선하고 좋다"

"'용핵관' 중 똑똑한 사람 많아…경선도 수능처럼 공평해야 경쟁력 있다"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한동훈 법무부 장관 총선 출마설에 "경쟁력 있는 분들이 와서 도와야 한다"며 "신선하고 좋다"고 말했다.

인 위원장은 20일 오전 국민의힘 당사 앞에서 한 장관 출마설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아직 정식으로 말 안 한 것 같은데, 환영한다"며 "그런 분들이 와서 도와야 한다. 경쟁력 있는 분들이"라고 밝혔다.

인 위원장은 특히 한 장관에 대해 "굉장히 신선하고 좋다"며 "너무 좋은 분", "아주 합리적인 분", "저보다 젊지만 제가 존경하는 분"이라고 했다.

인 위원장은 또 '용핵관(용산 핵심 관계자)' 출마에 대해 "대통령 주변에 계신 분들, 비서로 일하는 분들, 똑똑한 사람들 많다"며 당내 경선도 대입 수학능력시험처럼 공평하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 분들이 나와서 페어(fair, 공평)하게"라며 "수능이 왜 있나. 공평한 시험 아닌가. 시험을 쳐서 좋은 대학교, 좋은 학과에 갈 수 있는 공평한 길 아닌가. 경선도 수능처럼 그렇게 되길 바래야지만, 우리가 경쟁력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국민의힘 인요한 혁신위원장이 1월 17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혁신위원회 8차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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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선

프레시안 이명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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