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시민 건강 지키기에 총력

빈대 확산 방지 대응센터와 방력기동반 운영

경남 진주시는 최근 전국적인 빈대 확산과 관련한 선제적 대응으로 빈대 안내·신고센터와 방역기동반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환절기에 유행하는 독감 예방을 위해 예방접종을 시행 중이다. 이와 함께 11월 음주폐해 예방의 달을 맞아 절주를 통한 건강한 연말연시를 권장하는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시는 전국적인 빈대 출몰 신고로 지역 주민의 불안감이 고조됨에 따라 지역 내 빈대 안내·신고센터를 운영하고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기동반을 운영한다.

시는 빈대가 발생할 경우 대응할 수 있는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빈대가 발생하거나 의심되는 상황에 대해서 보건소가 직접 출동해 현장을 확인하고 방제·소독 작업을 벌이기로 했다.

시는 이미 이달 10일 ‘빈대 바로 알고 미리 예방하기’를 시 홈페이지에 게시하였으며 빈대 예방 리플릿을 제작해 빈대 확산 우려 시설과 전 읍면동에 비치해 빈대 확산 홍보에 나서고 있다.

빈대 발생 우려가 큰 숙박업소, 사우나, 기숙사, 요양병원 등 소독 의무대상 시설에 대해서는 위생점검반을 운영, 관리 강화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진주시는 빈대를 예방하기 위해 매트리스, 가구 틈 등 빈대가 서식할 수 있는 장소를 주기적으로 청소하고 빈대에 물린 경우 우선 물과 비누로 씻고 증상에 따른 치료법과 의약품 처방은 의사 또는 약사와 상의해달라고 당부했다.

▲빈대예방리플렛. ⓒ진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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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수

경남취재본부 김동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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