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군민 생활환경 개선 사업 추진

2026년까지 121억 투자,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

경남 의령군은 공공하수처리시설을 증설해 수질보전과 공중위생 향상을 통한 군민 생활환경 개선에 오는 2026년까지 121억 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의령군은 의령읍 인근 하수처리구역 확대와 서동행정타운 개발 등 하수량 증가에 따른 사업의 당위성을 환경부에 역설해 국비 지원을 확정받아 이번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2026년까지 국비 등 121억을 투자해 공공하수처리시설 하수 처리량을 기존 하루 5,800㎥에서 6,900㎥로 1,100㎥ 증설함으로 인해 군민 생활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

의령군은 그간 의령 지역의 하수도 시설이 정비되지 않아 불편을 겪는 지역 주민들의 주거환경 개선은 물론 생활하수를 적정 처리한 후 방류할 수 있게 됨에 따라 하천의 수질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조기 착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경남 의령군은 오는 2026년까지 121억 원을 투자해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 등 군민 생활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의령군

임성현 기자(=의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