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회 고창군 농업인의 날 행사... 한마음 한뜻 화합의 한마당

전북 고창군과 농업인단체 고창군협의회가 한마음 한뜻으로 어려운 농업 현실을 헤쳐나가자고 다짐했다.

9일 고창군 농업인단체 협의회는 고창군립체육관에서 ‘제25회 고창군 농업인의 날 행사’를 지역 농업인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었다.

이날 기념식은 농업농촌의 번영을 기원하고 풍년 농사에 감사하는 추수 감사제를 시작으로 고창군농업발전에 기여한 유공농업인 이상환 4-H연합회장 외 14개 읍면 농업인이 군수 표창을 수상했다.

▲제25회 농업인의 날 행사 오색 가래떡 커팀ⓒ고창군

또한 지역농업 발전을 위한 유공 농업인 3명에게 고창군의장상과 유공 공무원 및 고창농협 등 유관기관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특히 11월 11일 농업인의 날을 기념하기 위한 퍼포먼스를 위해 11m 흰떡으로 기념식 커팅식이 열려 눈길을 끌었다.

또한 농업의 미래 주역인 청년농업인의 성공모델 평가회, 토종농산물 홍보, 고창 식재료를 활용한 읍면별 요리전시, 떡메치기 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로 농업인의 호응을 얻었다.

최종엽 농업인단체 협의회장은 ”오늘 행사는 농업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 격려하고 화합하는 자리“며 ”모든 농업인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어려운 농업 현실을 헤쳐나가자고” 했다.

노형수 고창부군수는 “어려운 농업 현장에 힘이 될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다각적인 정책을 수립하고 있다”며 “지역 농업인으로서 자긍심과 희망을 가지고 농업 현장을 이끌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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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관

전북취재본부 박용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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