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청 장애인유도팀,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금메달 5개'

경기 평택시청 소속 장애인유도팀이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금메달 5개를 획득하며 경기도 유도 우승을 일궈냈다.

평택시 장애인유도팀은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전남 목포시 목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유도 경기에서 남자 개인전 부문에서 △이정민(시각(J2) –90㎏) △이민우 (시각(J2) –73㎏) △이민재 (시각(J2) –60㎏) △정종욱 (청각(OPEN) –73㎏)이 금메달을 획득했다.

▲평택시청 소속 장애인유도팀 선수들이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하고 기념촬영을 하고있다.ⓒ평택시

또 남자 시각 단체전에서도 이정민, 이민재, 이민우, 차건우가 출전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2022 항저우 아시안 패러게임 금메달리스트 이정민을 비롯해 이민우, 이민재가 대회 2관왕에 올랐으며, 평택시청 소속 선수 전원이 금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평택시청 장애인유도팀 원유신 감독은 “종목 우승이 쉽지 않았던 상황이라 욕심을 버리고 있었는데, 시각 선수들의 분전 덕분에 우승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재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