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찬영 전 대통령실 법률비서실 행정관은 지난 7일 자신의 SNS에 "10년 넘게 구미 전통시장, 마을회관, 공단까지 구미 방방곡곡을 찾아다니며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왔다"고 의미를 부여하며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실무위원과 디지털플랫폼정부 TF 위원을 거쳐 대통령실 법률비서관 행정관으로서 지난 3년간 오직 국민 행복과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 달려왔다"고 했다.
그러면서 "용산 대통령실 법률비서관 행정관직 업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다시 구미의 아들로 복귀했다"며 "나고 자란 구미의 미래를 위해 앞만 보고 왔다"고 강조했다.
지난 2019년 9월 박정희 대통령을 폄훼하고 제멋대로 재단한 세력에 맞서 38일간 1인 시위를 했던 이력을 소개하며 "찬영아, 사는 게 너무 어렵다. 구미 바뀌어야 된데이"라고 했던 어르신의 말씀이 아직도 생생히 기억난다고도 했다.
아울러 그는 "오직 구미에만 3번을 출마했다. 구미만을 생각하고 바라본 구미사랑, 저 김찬영에게는 오롯이 '구미'가 전부이고, 구미를 향한 제 마음은 진심이다"라고 했다.
끝으로 "구미에서 김찬영이 더 크고 단단한 사람이 되어 제 모든 것을 존경하는 구미시민들에게 돌려드리겠다"며 "가장 낮은 곳에서 가장 뜨거운 가슴으로, 가장 어렵고 힘든 분들 곁을 지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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