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투약 혐의 이선균, 모발서도 음성…"최소 8~10개월 마약 안 한 것"

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이선균 씨의 모발에서 마약 성분이 나오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3일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에 따르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이 씨 모발을 정밀감정한 뒤 대마 등 성분이 검출되지 않았다는 결과를 경찰에 전달했다.

경찰은 지난달 28일 이 씨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모발 100가닥을 채취한 뒤 국과수에 정밀 감정을 의뢰했다.

그 결과 대마는 물론 향정신 모두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 씨가 최소 8~10개월 동안 마약을 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있다.

이 씨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대마, 향정신성 의약품) 혐의로 입건됐다. 이 씨는 4일 오후 경찰에 재소환돼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이선균 씨가 28일 오후 조사를 받기 위해 인천논현경찰서에 있는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에 출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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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환주

2009년 프레시안에 입사한 이후, 사람에 관심을 두고 여러 기사를 썼다. 2012년에는 제1회 온라인저널리즘 '탐사 기획보도 부문' 최우수상을, 2015년에는 한국기자협회에서 '이달의 기자상'을 받기도 했다. 현재는 기획팀에서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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