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술자리서 지인 살해한 50대 남성 구속기소

4개월 전부터 알던 지인 집으로 불러 범행...살인 혐의 적용해 재판행

자신의 주거지에서 지인을 살해한 50대 남성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부산지검 형사3부(서효원 부장검사)는 살인 혐의로 50대 남성 A 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2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10월초 부산진구 소재 주거지에서 50대 B 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약 4개월 전부터 알고 지내던 사이로 당시 술을 마시던 중 말다툼이 벌어다 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 관계자는 "경찰과 긴밀히 협력해 증거분석을 거쳐 살인의 고의 등 혐의를 입증해 증거와 법리에 따라 기소했다"며 "죄에 상응하는 형이 선고될 수 있도록 공소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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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경

부산울산취재본부 박호경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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