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시민·외교관의 꿈 키웠어요"…찾아가는 국제교류 교실 올해 종료

전북국제협력진흥원, 내년 3월부터 도내 중·고교 대상 신청 접수 재개

전북지역 청소년들에게 국제교류의 이해의 폭을 넓히기 위해 마련한 '찾아가는 국제교류 이해교실'이 순조롭게 마무리 됐다.

전북도국제협력진흥원(원장 김대식)은 올해 들어 모두 15차례 개최한 '찾아가는 국제교류 이해교실'이 1일 전주 전라고등학교를 끝으로 종료됐다고 밝혔다.

2017년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청소년들의 국제교류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희망학교의 신청을 받아 관련 전문가를 파견해 △국제화 시대의 이해 △세계시민으로서의 책임 △국제개발협력과 해외 봉사 △외교와 외교공관 등을 이해하기 쉽도록 강의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전주시와 군산시를 비롯해 익산, 무주, 순창군 등 8개 지역 15개 학교 1140여명의 중·고교생들이 강연에 참여했으며 국제협력진흥원은 원거리의 소규모 학교 학생들에게 우선 참가 기회를 부여했다.

▲전북국제교류진흥원이 도내 중고교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찾아가는 국제교류이해교실' 사업이 올해 종료됐다. 강의를 마친 전문가와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진흥원

강의를 들은 학생들은 "평소 국제 교류에 관심이 많았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코이카(KOICA) 해외봉사단에 참가하는 방향을 알 수 있었다"거나 "다시 강사님을 현장에서 뵙고 싶다", "외교관이 어떤 직업인지 정확히 알게 되어 좋았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고 진흥원은 설명했다.

김대식 전북국제협력진흥원장은 "앞으로도 도내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국제교류 수업을 진행하고, 차세대 글로벌 리더를 양성하는 사업을 추진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흥원은 내년에 참여를 희망하는 도내 중·고교는 내년 3월 중 진흥원 홈페이지(jbica.kr)와 도내 중·고등학교 등을 통해 신청한 뒤 순차적으로 선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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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홍

전북취재본부 김대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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