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틱톡과 함께 '월드 크리에이터 페스티벌' 개최

3일붜 6일까지 부산 전역서 실시...부산 이미지 홍보 기대

글로벌 숏폼 플랫폼 '틱톡'과 협력해 각 분야별 대표적 크리에이터들이 부산을 찾는다.

부산시는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부산 전역에서 '월드 크리에이터 페스티벌 @부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 '월드 크리에이터 페스티벌 @부산'. ⓒ부산시

이번 행사는 수십에서 수백만을 넘는 팔로워를 보유해 각 분야에서 대표성을 가질 만할 크리에이터들 뿐만 아니라 최근 주목받는 이슈로 영향력이 급성장한 크리에이터들까지 엄선된 국내외 130여 명의 크리에이터들을 부산으로 초청해 진행된다.

행사 첫날 환영 행사에서는 부산의 가장 대표적인 축제인 '부산불꽃축제'로 크리에이터들을 맞이하고, 둘째날부터 2일간 영도 피아크에서 '네트워킹 데이', 부산 전역에서 '미션투어', 윈덤 그랜드H에서 '네트워킹 나잇'을 진행한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다양한 분야의 크리에이터들이 부산을 배경으로 또는 소재로 콘텐츠를 제작해 부산의 매력을 직간접적으로 널리 알릴 것으로 기대한다.

협력사인 틱톡에서는 행사의 풍성함을 더하고자 세계적으로 유행한 선한 영향력 캠페인인 '북톡'과 연계한 팝업 부스를 보수동 책방골목에서 최소 3개월 이상 운영할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전 세계 트렌드를 이끌어가는 국내외 크리에이터들이 대거 부산에 모여 체류하며 콘텐츠를 만들고 상호 네트워킹하며 교감하는 이번 행사는 젊고 활기찬 국제관광도시 부산의 이미지를 알리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부산불꽃축제, 부산국제영화제, 지스타와 같이 부산을 대표하는 행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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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경

부산울산취재본부 박호경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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