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청조, 골프채로 수차례 아동 학대 혐의…경찰 수사 착수

펜싱 국가대표 출신 남현희 씨의 전 연인 전청조 씨가 아동학대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고 SBS가 30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경기 성남중원경찰서는 전 씨를 아동복지법 위반(아동학대) 혐의로 내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8월 말에서 지난달 초 사이 남 씨의 조카인 중학교 2학년 A 군을 남 씨 어머니 집에서 골프채로 수차례 폭행한 혐의다.

A 군의 부모는 A 군이 이런 학대를 당했다며 지난달 경찰과 지방자치단체에 신고했고, 경찰은 A 군에게 피해 사실에 대한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조만간 전 씨를 불러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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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