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전문가 5명 구성 '시민고충처리위원회' 출범

김이강 청장 "구민과 행정기관과의 갈등을 완화해 나가겠다"

광주 서구는 30일 청사 3층 나눔홀에서 '시민고충처리위원회' 위촉식을 갖고 공식 출범을 알렸다.

이날 위촉된 위원은 변호사, 건축사, 회계사 등 전문가 5명으로 4년간 구청과 소속기관에 관한 고충민원의 조사와 처리, 고충민원과 관련된 시정권고와 의견표명, 행정제도 제안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행정기관의 위법 부당한 행정행위로 구민의 권리나 이익이 침해됐을 때 이를 조사해 시정하게 하고, 침해받은 구민의 권익을 구제해 기본적 권익을 보호하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광주 서구는 30일 '서구 시민고충처리위원회' 위촉식을 개최했다. ⓒ서구청

김이강 서구청장은 "시민고충처리위원회 출범으로 고충민원을 제3자의 중립적이고 전문적인 시각에서 판단해 해결함으로써 구민과 행정기관과의 갈등을 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앞서 서구는 6월 다수 갈등 고질민원을 합리적이고 신속하게 해결함으로써 안정적인 구정운영과 주민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시민고충처리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위원 모집 공고 후 적격심사를 통해 5명을 선정, 의회 동의를 얻어 위원에 대한 의결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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