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발광 소재를 생산하는 솔루스아이테크(주)가 전북 익산시 함열읍에 있는 함열농공단지에 OLED '비발광 소재' 전용 생산기지를 준공하며 국내 비발광 시장의 주도권 확보를 노린다.
19일 익산시에 따르면 익산 함열농공단지에 위치한 솔루스아이테크(대표 김태형)가 전날 함열공장 준공식을 갖고 국내시장 석권을 향한 힘찬 출발에 나섰다.
준공식에는 정헌율 익산시장과 서광벽 솔루스첨단소재 대표, 김태형 솔루스아이테크 대표와 임직원, 관계사 임원 등 50여명이 참석하여 솔루스아이테크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솔루스아이테크는 지난 2022년 12월에 투자협약과 분양계약을 체결하고 익산 함열농공단지의 6006㎡ 부지에 117억원을 투자해 OLED '비발광소재’ 전용생산기지 공장을 준공했다.
솔루스아이테크는 모회사인 솔루스첨단소재가 비발광소재로 영역을 확대하기 위해 설립한 자회사로 함열농공단지에 둥지를 틀고 OLED 비발광소재를 직접 생산에 돌입한다.
김태형 솔루스아이테크 대표는 "OLED 시장은 모바일, 프리미엄 TV뿐 아니라 점차 IT기기로 시장이 확대되고 있어 소재사 입장에서는 그만큼 사업 기회가 커지는 셈"이라며 "이번 OLED 비발광 소재 생산으로 탄탄한 발광 영역에서 나아가 비발광 영역까지 주도권을 확보하고 향후 5년 안에 디스플레이 소재 시장의 넘버원 플레이어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축사에서 "오늘은 함열농공단지 최초의 공장 준공을 축하하는 뜻 깊은 자리다"며 "최첨단 소재기업인 솔루스아이테크 및 솔루스첨단소재를 통해 함열농공단지는 세계 OLED소재산업을 선도하는 산업단지가 되도록 기업애로 해소에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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