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의회 "현장에서 답을 찾자" 사업지 점검 '남선북마 행보'

상임위별로 사업계획, 추진상황 청취하고 개선방안 등 논

전북 익산시의회(의장 최종오)는 '제255회 임시회 기간' 중인 17일 상임위별로 일제히 주요 사업지 점검을 위해 현장 방문에 나서는 등 현장에서 답을 찾기 위한 '남선북마(南船北馬) 행보'에 돌입했다.

기획행정위는 공유재산관리계획안 심의 대상지인 왕궁 축사밀집지역을 찾았다. 익산시는 축사와 빈집 등을 매입하여 악취와 수질오염원을 근본적으로 제거해 환경문제를 해결하는 등 농촌 공간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기획행정위원들은 본격적인 심의에 앞서 현지를 직접 확인하며 관련 부서로부터 사업계획과 추진상황을 듣고 질의와 응답을 이어가면서 사업 필요성과 취득 적합성을 꼼꼼히 살폈다.

▲익산시의회 전경 ⓒ

정영미 기획행정위 부위원장은 "공유재산은 시민의 공적 재산으로 취득에 많은 예산이 소요되는 만큼 내실 있는 심사를 위해 현장확인은 필수"라며 "이번 현장 방문 결과를 바탕으로 심의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보건복지위는 서부권육아종합지원센터와 배산공원 정비사업지를 방문하여 시설 전반적인 운영상황을 점검하고 개선방안 등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보건복지위 위원들은 이날 현장 방문에서 "아이들이 이용하는 시설인만큼 개관 전에 센터 내 각 시설마다 안전에 대한 점검을 실시한 후 안전하고 효율적인 시설 운영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오임선 보건복지위원장은 "서부권육아종합지원센터가 원활히 개관하여 서부권 영‧유아 가족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산업건설위는 오는 25일 영등동 일원에서 개최 예정인 '2023 대한민국 도시혁신 산업박람회' 준비 현장을 찾아 관계자들에게 추진상황을 보고 받고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위한 철저한 사전 준비를 당부한 후 올해 20주년을 맞은 ‘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 행사장을 방문했다.

김충영 산업건설위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전국에서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익산이 오랫동안 좋은 이미지로 각인될 수 있도록 행사 준비에 끝까지 최선을 다해달라"며 "행사 중 많은 인파가 일시에 몰리기 때문에 안전사고 예방에도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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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홍

전북취재본부 박기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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