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라오스 중앙은행과 기후위기 대응 지속가능 농어촌 발전 모색

국내 화훼산업 발전 위한 노력과 성과 공유키 위해 마련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라오스 중앙은행(Bank of the LAO P.D.R) 셍타봉 루앙라트(SENGTHÀVONG LUANGLATH) 부국장 등 대표단을 만나 기후위기 대응 지속가능한 농어업·농어촌의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고 17일 밝혔다.

간담회는 aT가 운영하는 국내 최대 화훼 법정도매시장인 화훼공판장을 견학하고 국내 화훼산업 발전을 위한 노력과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지난 16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렸다.

▲aT는 16일 센터에서 라오스 중앙은행 셍타봉 루앙라트 부국장 등 대표단과 기후위기 대응 지속가능한 농어업·농어촌의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간담회에서는 aT가 추진 중인 기후위기 대응 먹거리 차원의 글로벌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에 대한 설명과 라오스를 시작으로 동남아시아 전역에 먹거리 탄소중립(Net Zero)을 위한 인식 제고 및 지속가능한 식생활 가치 확산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저탄소 식생활 동참과 확산을 당부했다.

김춘진 김 사장은 "지속가능한 농어업·농어촌을 위한 탄소중립 실천 노력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31%가 먹거리에서 나오는 만큼 저탄소 식생활 실천에 힘을 모아 하나뿐인 지구를 위해 함께 앞장 서 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aT는 먹거리 관련 온실가스 배출량이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의 31%를 차지할 정도로 심각함에 따라, 지난 2021년부터 전국 34개 행정․교육 광역자치단체를 비롯한 협회·단체·해외업체 등 국내외 30개국 550여개 기관과 협약을 맺고 친환경·저탄소 농수산물로 만든 음식을 남기지 않고 먹는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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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란

광주전남취재본부 김영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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