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삭은 가을 젓갈의 맛'…제15회 부안곰소젓갈축제 사흘간 '성황'

부안 곰소젓갈과 천일염의 우수성을 알리는 제15회 부안 곰소젓갈축제가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곰소다용도 부지 일원에서 열렸다.

'붉게 물든 곰소마을로 초대! 젓갈 한 번 맛보실 가을?'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8개 분야 40여개의 프로그램으로 치러져 7300여명의 관광객이 현장을 방문했다고 부안군은 밝혔다.

개막행사는 권익현 부안군수와 김광수 부안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지역 기관단체장, 군민, 관광객이 참여한 가운데 김광옥 축제 추진위원장의 개막선언과 함께 개막 퍼포먼스, 불꽃놀이 등이 진행됐다.

▲부안 곰소젓갈축제 현장. ⓒ

이번 축제의 부대 프로그램으로는 젓갈요리 교실, 향토먹거리, 곰소천일염 체험, 스템프 투어, 곰소에서 나만의 티셔츠 만들기, 군밤 굽기를 비롯해 다양한 경연과 체험거리, 먹을거리 등이 펼쳐졌다.

또 소비자들이 믿고 구매할 수 있도록 곰소젓갈 할인 정찰 판매를 진행하고 관광객들에게 교부된 농수산물 교환권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보탬이 됐다고 부안군은 설명했다.

이와 함께 축제 대표 프로그램인 '곰소젓갈 김치담그기'와 임진왜란중 이순신 장군이 어머니에게 보냈다는 '밴댕이 젓갈 담그기'는 축제 참여 관광객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었다.

또 전어잡기 체험에서 갓 잡은 전어를 바로 현장에서 구워 먹을 수 있도록 준비한 전어구이 체험, 가마솥 햅쌀밥에 곰소젓갈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곰소젓갈 도시락, 곰소가요제, 경품권 추첨, 행운당첨 젓갈을 잡아라, 까나리액젓 복불복, 나는야 골프왕 홀인원 등도 관심을 끌었다.

김광옥 부안 곰소젓갈축제 추진위원장은 "축제가 안전사고 없이 성황리에 이뤄질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주신 부안군과 유관기관, 협회원들에게 감사를 전한다"면서 "곰소젓갈축제를 통해 곰소젓갈 소비촉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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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홍

전북취재본부 김대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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