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진교훈 후보가 국민의힘 김태우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업체 '여론조사 꽃'이 지난 20~21일 강서구 거주 성인 유권자 515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26일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강서구청장 보궐 선거에서 누구에게 투표하겠느냐'는 질문에 43.4%가 민주당 진교훈 후보를, 27.4%가 국민의힘 김태우 후보를 꼽았다. 두 후보 지지율 격차는 16%로 오차범위(±4.3%포인트) 밖이다.
뒤를 이어 정의당 권수정 후보 2.3%, 진보당 권혜인 후보 2.1%, 자유통일당 고영일 후보 0.9%, 우리공화당 이명호 후보 0.2% 순이었다. 없음은 17.2%, 모름·무응답은 6.2%였다.
적극 투표층에서는 '민주당 진교훈 후보를 뽑겠다'는 응답자가 54.0%로 국민의힘 김태우 후보(30.5%)보다 23.5%포인트 높았다.
중도층에서도 민주당 진교훈 후보가 50.1%, 국민의힘 김태우 후보가 26.0%로 24.1%포인트 차이가 났다.
이번 조사는 무선 가상번호를 활용한 전화 면접 조사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10.0%, 표본오차는95% 신뢰수준에 ±4.3%포인트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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