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절대 하지 마세요"…능주고 'NO EXIT' 캠페인 전개

박재곤 교장과 학생회 임원·교직원, 18~21일 예방활동

전남 화순에 위치한 능주고등학교가 마약 남용과 그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노력으로 'NO EXIT' 캠페인을 전개했다.

25일 능주고에 따르면 학생회 임원 및 교직원들은 지난 18일부터 나흘간 점심 시간과 저녁 시간을 활용해 마약 남용의 위험성에 대한 의식확산 및 예방 교육에 초점을 맞춰 캠페인 활동을 진행했다.

"출구 없는 미로 'NO EXIT' 마약 절대 시작하지 마세요", "단 한번의 선택 되돌릴 수 없는 결정" 등의 문구를 담은 피켓을 들고 마약범죄 예방을 위한 홍보캠페인을 실시했다.

▲박재곤 능주고 교장과 학생들이 함께 'NO EXIT'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능주고등학교

이번 릴레이 캠페인은 마약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자 경찰청과 마약퇴치운동본부 주관으로 진행되고 있다.

#NO EXIT 캠페인 이미지와 함께 사진 또는 영상을 촬영해 게시하거나 필수 해시태그(#NoExit캠페인 #마약_출구없는미로)와 함께 사회관계망서비스(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 업로드를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활동이다.

박재곤 능주고 교장은 "마약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마약 예방의 위험성을 인식하고, 예방을 위한 노력이 중요함을 다시금 되새길 수 있었다"며 "또한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기획하고 참여하는 활동 속에서 학생들의 의식 수준이 향상될 기회였다는 점에서 의미 깊은 활동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능주고는 마약 예방 릴레이 캠페인 후속 주자로 장성고등학교와 벌교고등학교를 지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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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규

광주전남취재본부 박진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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