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육청, 장애학생과 함께 ‘마음으로 축구를!’

경기 수원교육지원청이 특수교육대상 학생 및 가족들과 함께하는 ‘마음으로 보는 축구(Heart Soccer)’ 행사를 진행했다.

수원교육지원청은 지난 24일 장애학생 가족들과 함께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31라운드 수원FC와 울산현대축구단의 경기를 관람했다.

▲지난 24일 수원FC와 울산현대축구단의 경기가 펼쳐진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수원교육지원청의 ‘마음으로 보는 축구(Heart Soccer)’ 행사가 진행 중이다. ⓒ프레시안(전승표)

경기남부지역 16개 지역교육청의 시각장애학생 16가족(66명)과 수원지역 발달장애학생 49가족(169명) 등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장애학생 가족들에게 지역사회 문화체험활동 참여를 통한 건전한 여가 활용의 기회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수원교육지원청은 시각장애인 전문 해설사를 통한 경기 해설 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눈으로 경기를 보지 않아도 생동감 있게 축구 경기를 즐길 수 있도록 도왔다.

▲지난 24일 수원FC와 울산현대축구단의 경기가 펼쳐진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수원교육지원청의 ‘마음으로 보는 축구(Heart Soccer)’ 행사에서 ‘소원나무 꾸미기 체험부스’가 운영 중인 모습. ⓒ프레시안(전승표)

경기장 밖에는 ‘가족 추억 남기기 폴라로이드 포토존’과 ‘소원나무 꾸미기 체험부스’ 등이 운영돼 참여자들에게 추억을 선사헸다.

경기 시작 전에는 장애학생 대표 가족과 박준석 수원교육지원청 교육장의 시축도 이뤄졌다.

박준석 교육장은 "특수교육대상 학생은 각 학생이 지니고 있는 장애의 정도와 특성으로 인해 지역사회의 문화체육 활동 참여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구성하고 있는 다양한 자원 활용을 통해 특수교육대상 학생과 가족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즐겁고 의미 깊은 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4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수원FC와 울산현대축구단의 경기에 앞서 박준석 수원교육지원청 교육장과 장애학생 대표 가족이 시축을 하고 있다. ⓒ프레시안(전승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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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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