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주 국회의원 "동지로 대했던 이들의 배신…처참한 심정"

김성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전북 전주시병)은 21일 이재명 당대표에 대한 국회의 체포동의안 가결에 대해 '동지로 대했던 이들의 배신'이라고 규정했다.

김성주 국회의원은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민주당은 망했다. 아니 망해야 다시 살아날 것"이라고 복잡한 심경을 드러냈다.

그는 이어 "매일 '동지'로 대했던 이들이 배신했다"면서 "같은 뜻을 갖고 있지 않다는 것을 보여준 것"이라고 체포동의안에 찬성표를 던진 더불어민주당 소속의 일부 의원들을 향해 서운한 감정을 숨기지 않았다.

김 의원은 "비록 처참한 심정이지만 포기할 수 없다"면서 "어떻게 지켜온 나라이고 독재와 싸워 이뤄낸 민주주의인가? 우리는 외부의 공격과 내부 분열의 위기를 극복하고 반드시 이길 것"이라고 결의를 다졌다.

▲김성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정책조정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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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홍

전북취재본부 김대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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