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부터 포스코 국제관, ‘제25회 포항국제아트페스티벌’

이중섭 유채 20호 ‘흰소’ 등 최초 공개 등 이중섭 원화 다수 만나볼 기회...

포항문화예술연구소가(소장 맹하섭, 조각가) 오는 22일부터 ‘제25회 포항국제아트페스티벌’을 개최한다.

호텔 아트페어 형식으로 포스코 국제관 3층과 로비에서 열리는 행사에는 국내외 30여 갤러리와 150여 명의 작가들이 하나하나의 작은 미술관이 되어 관람객을 맞는다.

맹하섭 포항예술문화연구소 소장은 “각기 다른 장르의 창작을 갈망하는 지역 예술인들이 모여 다양한 예술적 실험과 협업을 통해 동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공감대를 형성, 예술의 저변 확대를 꾀하고 있는 단체”라며 자신들을 소개하며, “이번 아트페어는 지난 25년을 한결같은 마음으로 묵묵히 걸어 온 회원들의 수고와 노력을 엿볼 수 있는 결실의 자리”라고 행사의 의미를 부여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이중섭의 진품 원화를 소장한 개인 소장자가 아트페어에 참여하며 이중섭이 1953년경에 그린 유채 20호 호수의 '흰소'는 최초 공개된다고 주최측은 귀뜸했다.

한국 근현대미술의 전설인 이중섭의 작품을 원화 그대로 만나볼 수 있는 기회이다.

또 연구소는 ‘예~~~ 술 Drinking’ 이라는 주제로 회화, 사진, 설치, 서각, 도예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중섭 캔버스 유채 20호 '흰소' ⓒ포항문화예술연구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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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호

대구경북취재본부 박창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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