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부터 4일 동안 이어진 철도노조 1차 파업이 18일 오늘 오전 9시를 기해 끝나고 업무에 복귀한다.
이에 따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노조원 복귀 예정 시각인 오전 9시를 전후해 파업 기간 운행 중지한 열차를 순차적으로 운행 재개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열차표 구하기가 평소보다는 다소 어려울 것으로 보이며, 화물 운송은 파업 기간 수준으로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철도노조는 지난 1일 증편한 부산∼서울 KTX 종착역을 수서역으로 변경하고, KTX와 SRT 고속차량 통합 열차 운행, KTX와 SRT 연결 운행, 4조 2교대 전면 시행 등을 요구하면서 14일부터 4일간 한시적 총파업에 들어갔다.
한편 철도노조는 국토부와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요구를 반영하지 않을 경우 2차 총파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국철도 관계자는 "이번 파업으로 75억 원 상당의 피해가 발생했다고 추산하고 있지만 아직 까지는 노조를 상대로 손해배상 등은 검토 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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