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 아이콘' 국민연금공단, 이번엔 대한민국 지식대상에서 장관상 수상

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태현)이 '제12회 대한민국 지식대상'에서 '데이터로 열어가는 스마트한 행정, 행복한 국민'이라는 사례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대한민국 지식대상'은 2012년부터 행정안전부에서 지식행정·지식경영을 통해 정부혁신과 기업 경쟁력 향상에 높은 성과를 낸 기관을 찾아 시상하고 그 성과를 확산하기 위해 매년 시행해오고 있다.

국민연금공단은 지난 30년 이상의 누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정부부처·지자체 등 협업기관의 정책마련에 필요한 데이터를 생산·공유하여 국민체감형 정책추진을 지원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지난 14일 신라호텔에서 개최한 제12회 대한민국 지식대상 시상식에서 국민연금 직원들이 구만섭 행정안전부 차관보(가운데)와 함께 기념 촬영을 했다. ⓒ국민연금공단

공단은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전주시·경기도 등 주민 이동이 잦은 지역의 버스노선 확대·개편 및 교통시설 개선을 지원하였고, 한국은행 전북본부와의 협업으로 지역경제 동향분석을 통해 경제 활성화 방안 마련을 지원했다.

또 전라북도와의 협업으로 지역기업 16개를 선정하여 벤처육성과 창업을 지원하였다.

국민연금공단은 또 전국 데이터안심구역 1호로 지정된 '빅데이터 센터'에서 공단 및 신용데이터 등을 제공하여 정책결정·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있다.

김태현 이사장은 "이번 수상은 국민연금공단이 지식행정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은 것으로 데이터 기반의 혁신적인 행정을 선도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국민 편익 제공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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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홍

전북취재본부 박기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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