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해 동안 수고하셨습니다"…전북 남원서 축산인한마음대회

전북지역 축산농가와 단체 들이 참여하는 '전북 축산인한마음대회'가 12일 남원시 종합스포츠타운에서 개최됐다.

축산농가와 축협, 생산자단체, 축산관련 업체, 축산공무원 등 1000여 명이 참여한 이날 행사에서는 오전에 식전행사와 개회식, 한우경진대회가 열렸으며 오후에는 시·군별 체육대회, 축하공연, 우수축산물 브랜드 및 축산기자재 전시회 등이 개최됐다.

전북한우경진대회는 전북도 한우의 우수성을 알리고 좋은 한우 사육기반 확대를 위한 우수 혈통을 발굴하고 격려하기 위한 행사로 올해는 5개 부분에 65두가 출품돼 15두가 대상과 우수상을 받았다.

암송아지 부문 대상은 정읍시 신병진씨, 미경산우 부문 대상에 장수군 이춘옥씨, 번식암소 1부문 대상에 군산시 김성용씨, 번식암소 2부문 대상에 장수군 박순호씨, 번식암소 3부문 대상에 남원시 이성기씨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각 부문 대상 수상자들에게는 상패와 표창장, 상금 300만 원, 우수상은 표장장과 상금 150만 원, 미수상 출품축에는 상금 20만원이 부상으로 지급됐다.

▲전북 축산인한마음대회가 12일 전북 남원에서 열린 가운데 기념식이 진행되고 있다. ⓒ전북도

올해로 열네번째를 맞이하는 이날 한마음대회는 도내 축산업계의 발전과 소통을 촉진해온 행사로 올해는 농협 전북지역본부와 남원축협이 주관하고 전북도와 남원시가 후원했다.

이희선 전북도 축산과장은 "전북 축산인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우애를 다지는 한편 축산기술 공유와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건강한 축산으로 거듭날 수 있는 자리가 됐다"며 "앞으로 지속가능한 친환경 저탄소 축산업 육성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발굴하고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 3,000원
  • 5,000원
  • 10,000원
  • 30,000원
  • 50,000원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국민은행 : 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김대홍

전북취재본부 김대홍 기자입니다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