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도의회 도정질의·5분 발언 허투루 듣지 않겠다"

지난 8일 도담소에서 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위원들과 오찬 간담회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도의회 의원들의 도정 질의나 5분 발언을 허투루 듣지 않겠다고 밝혔다.

11일 경기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지난 8일 도담소(수원시 팔달구 효원로)에서 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위원들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도의회 도정 질의에 나름 성의껏 답변드리려고 애쓰고 있지만 부족한 점도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위원들이 오찬 간담회를 갖고 있다. ⓒ경기도

이번 오찬에는 도의회 건설교통위 김종배 위원장을 비롯해 이기형·양운석·김동영·김동희·오석규·이홍근 의원 등 더불어민주당 7명과 허원·김정영·오준환·이영주 의원 등 국민의힘 4명이 함께했다.

김 지사와 참석자들은 SOC사업 투자, 버스준공영제, 지하철 연장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김 위원장은 "건설교통위원회의 관심 사안인 각종 도로 건설 등 SOC 투자 확충과 교통국에서 추진 중인 시내버스 준공영제는 물론 철도국에서 추진 중인 GTX플러스 연장과 고속철도 경기북부 연장 등이 제5차 국가철도망에 반영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주시기 바란다"라고 요청했다.

한편 김 지사는 지난 3월 기획재정위원회를 시작으로 도의회 상임위별 소통을 이어왔으며, 이번이 7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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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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