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는 단말기 리싸이클링을 통해 강원도에 거주하는 사회적 약자(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에게 하이패스 단말기 68대와 한국도로공사 선불하이패스카드(3만원 충전)를 무상 지원한다고 밝혔다.
하이패스 단말기 리싸이클링 사업은 신차구매나 차량교체로 불필요해진 단말기를 고객이 기부하면 이를 정비해 취약계층에게 지원함으로써, 환경보호와 자원절약은 물론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단말기 수거를 위해 지난 6월부터 관내 거점휴게소 및 영업소 등 10개소에 단말기 수거함을 설치했고, 고객이 기부한 단말기 68대를 재정비했다.
특히 강원본부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해피펀드를 활용해 한국도로공사 선불전자카드(3만원 충전)를 단말기와 함께 지원함으로써, 전 직원이 사회공헌 활동을 함께 실천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 사업의 지원대상자는 강원특별자치도청 복지정책과의 협조를 통해 선정했으며, 앞으로도 고객이 기부한 단말기를 사회적 약자 지원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 관계자는 7일 “하이패스 단말기 리싸이클링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취약계층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지원활동을 전개해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 실천을 위하여 다양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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