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지역사랑상품권 구매 한도 100만 원 확대 할인판매

추석맞이 군민 생활 안정과 지역 상권 활성화 기대

전북 고창군이 지역경제 살리기 효자상품인 ‘고창사랑상품권’ 구매 한도를 확대해 판매한다.

고창군에 따르면 추석 명절을 맞이해 지난 1일부터 고창사랑상품권 구매 한도를 기존 5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확대해 10% 할인판매를 시작했다.

이번 할인판매는 행정안전부에 요청한 뒤 승인받아 시행하고 있으며 지역주민들의 생활 안정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사업이다.

▲고창사랑상품권ⓒ고창군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발행된 고창사랑상품권은 시행 5년 차에 접어들면서 가맹점이 2900개소에 이르며 군민들 소비생활의 중심으로 자리 잡았다.

또한 2023년 고창방문의 해를 맞이해 고창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고창읍성과 고인돌 박물관 입장료 전액을 고창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해 고창전통시장 상품권 환전율이 지난해 대비해 27%가 증가하는 등 주변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이번 할인행사가 군민 가계 부담도 덜고 관내 소상공인 매출 증진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고창을 찾는 방문객에게도 지역 화폐를 홍보해 주민과 소상공인, 관광객이 함께 웃을 수 있는 고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관내 소상공인과 군민을 대상으로 한 고창사랑상품권의 지역경제에 미치는 효과분석 결과 가맹점 이용객이 75% 증가하고 소비의 역외 유출 방지로 생산성이 증가하는 등 지역 내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소비의 선순환 구조로 소상공인과 영세 상인들의 매출액 증가에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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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관

전북취재본부 박용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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