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미래교육지원센터, ‘청소년 평화캠프’ 진행

칠곡군의 ‘평화의 의미와 가치’ 발견

경북 칠곡군은 청소년 평화캠프 ‘칠곡의 PEACE’가 대교초등학교 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호국평화기념관과 석적읍 망정1리 마을에서 진행됐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칠곡군과 칠곡교육지원청이 주최하고 칠곡미래교육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캠프다.

이번 캠프는 ‘새로운 평화, 공존의 미래를 위한 교육’이라는 슬로건 아래, 청소년들이 지역의 역사적 배경을 이해하고 일상의 평화를 만들어 나가는 마을을 만남으로써 평화의 의미를 새롭게 발견하고 생각을 확장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에 1일 차에는 호국평화기념관을 방문해 전문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면서 칠곡군이 호국평화의 도시가 된 배경을 학습하고, 2일 차에는 석적읍 망정1리 마을을 방문해 마을주민들과 함께 328고지 지겟길 해설 여행과 주먹밥 만들기, 지게 체험 등으로 프로그램이 구성됐다.

칠곡미래교육지원센터 이창원 센터장은 “이번 청소년 평화캠프를 통해 칠곡에서 살아가고 있는 미래세대들이 평화의 의미와 가치를 스스로 발견하고 이해하는 시간이었길 바란다”며 “청소년들이 일상의 평화를 실천하고 평화 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교육의 장을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오는 8일부터 9일에는 왜관초등학교 학생 40여 명이 청소년 평화캠프에 참여할 예정이다.

▲청소년 평화캠프 ‘칠곡의 PEACE’가 대교초등학교 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호국평화기념관과 석적읍 망정1리 마을에서 진행됐다.ⓒ칠곡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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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석

대구경북취재본부 백종석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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