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엔 K-컬처…익산은 국내 최대 규모 'K-푸드 축제'있지요

익산NS푸드페스타 손님맞이 ‘분주’, 9월 15~16일 하림 퍼스트키친서 개최

한국에 'K-컬처'가 있다면 익산에는 국내 최대 규모' K-푸드축제'가 있다.

요리 경연대회와 요리체험, 컨퍼런스, 대물림 맛집 등 프로그램이 다양한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K-푸드축제 'NS푸드페스타(NS Food Festa 2023 in Iksan)'가 손님을 맞이할 채비에 나섰다.

전북 익산시와 하림그룹 유통전문기업 NS홈쇼핑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최고의 맛을 함께 보고 먹고 즐기는 식품 축제'라는 주제로 오는 15일과 16일 이틀 동안 함열읍에 있는 익산 제4일반산업단지 하림 퍼스트키친에서 열린다.

▲익산 NS푸드페스타가 손님맞이에 분주하다.(사진은 작년 NS Cookfest 조리중인 참가자 모습) ⓒ익산시

행사장에는 100팀이 상금 1억원을 놓고 자웅을 겨루는 대규모 요리경연대회가 압권을 이룰 전망이다.

최고의 가루쌀라면 요리사를 뽑는 대학생 맛대 맛 경연전 등 저마다의 손맛을 뽐낼 무대가 펼쳐진다. 다문화·다자녀 가정과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요리체험 교실, 식품업계 종사자와 농민, 대학생 등을 대상으로 하는 컨퍼런스도 준비됐다.

'하림과 함께하는 미식투어'는 행사 전인 오는 11일부터 진행된다. 사전 신청자를 상대로 하림 식품공장 무료 견학을 실시한 뒤 하림 생산 제품을 기념품으로 제공한다.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우선 교통의 요지인 익산의 장점을 살려 서울~익산 관광열차 운행과 익산 서동축제를 연계한 문화투어를 실시, 관광연계형 축제를 추진한다.

▲익산 NS푸드페스타가 손님맞이 준비로 분주하다. (사진은 지난해 NS 쿡페스트) ⓒNS홈쇼핑 제공

야외광장에서는 익산시 전통대물림 맛집과 하림 브랜드 제품을 맛보는 시식 부스, NS미리추석마켓, 익산 청년 창업 푸드 마켓 등이 참가자의 눈과 코, 입을 즐겁게 할 예정이다.

청년들과 일자리를 원하는 시민들을 위한 구인·구직을 위한 다이로움 취업박람회가 산·학·관 협력으로 실시된다. 현장에서 기업체 면접과 컨설팅, 취업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이 밖에도 청춘 버스킹과 버블쇼, 더미식게임존, NS플레이존, 푸짐한 경품 등 즐길거리가 축제의 열기를 끌어올린다.

양경진 익산시 녹색도시환경국장은 "NS푸드페스타는 익산시가 식품산업 문화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디딤돌"이라며 "식품 홍보와 체험, 문화, 관광의 융복합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루고 익산이 대한민국 식품산업의 메카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NS홈쇼핑은 2008년부터 서울에서 열어온 식품축제를 지난해부터는 익산으로 개최지를 옮겨 익산시와 공동 주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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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홍

전북취재본부 박기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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