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호법에서 가을을 품는다…'호법꽃축제' 21~24일 개최

경기 이천시 '호법꽃축제'가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호법레포츠공원과 복하천 일원에서 펼쳐진다.

이천시가 주최하고 호법면주민자치회 등이 주관하는 호법꽃축제는 복하천을 중심으로 조성된 호법의 숲 6km 구간의 코스모스꽃길, 마을정원, 쉼터, LED코스모스오브제 등지에서 첫 선을 보인다.

▲제1회 이천 호법꽃축제 포스터 ⓒ이천시

이곳은 광역자전거도로망이 구축된 라이딩의 명소이자 사람들의 힐링 공간으로 유명하다.

시민꽃꽂이경연대회, 어린이사생대회, 코스모스꽃길사진전시, 코스모스시콘서트, 꽃체험, 문화공연, 걷기대회, 평생학습발표회 등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가 마련돼 있다.

호법을 걷고 담고 그리는 가족 나들이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는 것이 추진위 측의 설명이다.

개막식은 오는 23일 거북놀이보존회의 풍년감사 풍물놀이와 함께 약 3km 꽃길을 걷는 코스모스꽃길 걷기대회를 시작으로 제1회 호법꽃축제의 화려한 막을 올린다

호법꽃축제 추진위 관계자는 "주민들의 노력으로 호법의 숲과 코스모스 꽃길을 조성한 뒤 처음 꽃축제를 개최하게 되었다"며 "호법의 숲을 많은 시민이 방문해 가을의 풍요로움과 여유로움을 즐기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백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