잼버리·새만금SOC예산 논란 속 전북도의회 9일간 임시회 개회

5분 자유발언에 '잼버리 파행, 책임 전가 규탄 결의안' 등 계획

새만금SOC관련 국가예산 삭감과 잼버리 파행에 따른 전북책임론 등으로 지역 현안에 답보상태에 놓인 가운데 전북도의회가 5일 임시회를 열고 9일간 의정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특히 전북도의회는 이번 임시회기 동안 각종 결의안 등을 처리하고 상임위별로 의안심사 등을 통해 돌파구를 모색한다는 입장이어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번 임시회는 5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해당 상임위원회에서 조례안 등 접수된 의안 33건을 심사한 뒤 13일 본회의에서 심의·의결하고 폐회할 예정이다.

첫날 오후 2시에는 개회식에 이어 지역 현안 등 주요 관심사항에 대한 5분 자유발언을 진행하고 문화건설안전위원회 김정기 의원이 전라북도교육감을 대상으로 '실거주 우대정책'을 삭제한 2024년 적용 교원인사기준과 관련해 긴급현안 질문을 예고하고 있다.

▲전북도의회 본회의장ⓒ

이어 △119구급차 개선 촉구 건의안 △새만금 사회기반시설(SOC) 건설공사 정상 추진 촉구 건의안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투기 즉각 중단 및 일본산 수산물 수입 전면 중단 촉구 결의안 △2023 새만금세계스카우트잼버리 파행, 책임 전가 규탄 결의안 △지역사회 연대 및 자치분권 강화를 위한 부녀회장 지원 촉구 건의안 등 5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본회의 휴회 기간에는 각 상임위원회별로 회부된 안건을 심사와 현장 활동을 진행하고 13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어 5분 자유발언과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의결한 조례안 및 동의안 등의 의안과 대정부 건의·결의안을 의결할 계획이다.

국주영은 전북도의회 의장은 "9일간의 짧은 임시회지만 동료의원들과 함께 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새만금잼버리 진실규명을 위한 활동을 펼쳐 전북도민의 명예를 회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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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홍

전북취재본부 김대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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