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영양군인재육성장학회는 지역 출신 대학생들의 학비 부담 경감과 학력 증진을 위해 오는 26일까지 2023년도 2학기 대학교 장학생 선발 신청서를 접수한다.
지난 1997년 지역 고등학생 및 대학생 대상으로 ‘영재장학금’ 지급을 시작으로 매년 범위를 확대해 온 장학회는 올해 지원 규모를 약 2배 확대해 1학기 289명에게 2억 3천여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2023년도 2학기에는 ▲대학생 장학금(반값) ▲대학생 장학금(재학) ▲대학생 장학금(계속) 3개 모집 분야로 나누어 총 345여 명의 장학생을 선발할 계획이다.
대학생 장학금(반값) 지원 대상자는 신청일 기준 부모 및 보호자가 연속해 3년 이상 영양군에 거주하며 지역에서 초·중·고를 모두 졸업하고 국내 대학교 정규학기에 재학 중인 학생으로, 성적 제한 없이 정규학기당 100만 원(연간 200만 원)을 지원받는다.
지역에서 초·중·고등학교를 졸업하지 않아도 주소 제한을 만족할 경우 대학생 장학금(재학) 지원 대상자로, 성적 제한 없이 정규학기당 50만 원(연간 100만 원)의 장학금이 지원 된다.
대학생 장학금(계속)은 2020년까지 기 선발된 계속장학생을 대상으로 정규학기당 100만 원(연간 2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하며 분야별 신청 기준 및 지급 금액은 영양군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이사장인 오도창 영양군수는 “미래 희망인 지역 학생들이 훌륭한 인재로 자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으며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자격을 갖추고도 시기를 놓쳐 신청을 못하는 학생들이 없도록 주위에 많은 홍보를 부탁 드린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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