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새롭게 추진될 진주지역 신규사업 예산안이 정부안에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일 2024년도 정부 예산안이 국회에 제출된 가운데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박대출 의원(경남 진주甲)은 자신의 지역구인 진주갑 지역에 내년 신규로 착수할 지역사업과 예산사업들의 내년 정부 예산안 반영 현황을 밝혔다.
먼저 내년 신규사업으로‘국립현대미술관 진주관(총사업비 360억원)’건립 추진을 위한 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 용역비 2억 원이 반영됐다.
현재 진주성 내 위치한 국립진주박물관 이전이 예정됨에 따라 현 박물관 부지와 건물에 국립현대미술관 진주 분관을 추진하는 내용이다.
또‘장애인고용공단 경남서부지사 신설’에 따른 운영비 예산 5.2억 원도 반영됐다. 수도권을 제외한 광역자치단체 최초의 제2지사인 서부경남지사 신설로 지역 장애인들의 고용서비스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다른 신규사업으로는‘진양호 수달생태원(총사업비 190억원)’조성을 위한 타당성검토와 기본계획 수립 용역비 3억 원이 반영됐다. 진주시 귀곡동 일원은 국내 유일한 ‘야생생물특별보호구역’으로 지정 관리중인 곳으로 진주만의 특별한 자연자원을 적극 활용, 대한민국 대표 생태 체험공간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환경부 사업인 ‘국가 생태문화탐방로’, 경상대-경남과기대 간 통합 지원’, 진주교대 과학도덕관와 교수연구동 통합 개축 사업(총사업비 175억원)도 설계용역비 4억 원이 신규반영됐다.
또 산자부 출연기관인 진주‘한국세라믹기술원’사업, 진주‘코리아드라마 페스티벌’행사 예산 6억 원도 정부안에 포함됐다.
농림부 소관사업인 진주 명석면(총사업비 138억원)과 수곡면(총사업비 100억원) ‘농촌공간 정비사업’도 각각 내년도 진행할 사업예산이 정부안에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박대출 의장은 “내년 추진될 지역예산 사업들이 국회 심의과정에서 정부 예산안 원안 그대로 반영될 수 있도록 계속 관심을 갖고 챙기겠다”며 “정부안에 포함되지 못하거나 감액된 예산들은 국회 상임위와 예결위 심의과정에서 증액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정부를 설득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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