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손등에 백구 페인팅…"불법 개 식용, 반드시 없어져야"

윤석열 대통령 부인인 김건희 전 코바나컨텐츠 대표가 "불법 개 식용은 반드시 없어져야 한다"고 밝혔다.

김 전 대표는 30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개 식용 종식을 위한 국민행동' 기자회견 현장에 깜짝 등장해 "오늘 우리가 얼마나 안타깝고 간절한 마음으로 나왔는지 모두가 공감할 것이라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전 대표는 "한 쪽에선 작은 생명을 살리기 위해 모든 것을 내놓고 있는가하면 한쪽에선 처참하게 죽어가는 동물들이 있다"며 "지금은 동물과 인간이 공존하는 시대다. 앞으로 모든 반려동물이 함께 친구가 돼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불법 개 식용은 반드시 없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전 대표는 이날 예고 없이 현장을 찾아 30여 분간 머물렀다. 김 전 대표는 조희경 동물자유연대 대표와 악수를 나누며 "이런 기자회견을 열어줘서 고맙다"는 말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 참석자는 김 전 대표의 손등에 '개식용 종식'을 의미하는 백구 그림을 그려주기도 했다.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8월 30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개 식용 종식 촉구 기자회견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8월 30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개 식용 종식 촉구 기자회견에 참석해 손등에 그린 기념 페인팅을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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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선

프레시안 이명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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