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오는 26일 '굿바이 속초 썸머 페스티벌' 개최

후니정, 리어 오케스트라, 어디든 프로젝트 등 총출동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시장 이병선)는 오는 26일 오후 7시 속초해수욕장 야외무대 일원에서 여름을 보내는 아쉬움을 달랠 '굿바이 속초 썸머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굿바이 속초 썸머 페스티벌'은 도내 86개 해수욕장 가운데 가장 늦게 문을 닫는 속초해수욕장에서 막바지 피서객들과 지역주민들을 위로하고, 시 승격 6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해수욕장 폐장 하루 전에 열린다.

▲속초시는 오는 26일 오후 7시 속초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여름을 보내는 아쉬움을 달랠 '굿바이 속초 썸머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속초시

이번 공연에는 속초를 사랑하는 트로트 가수 ‘후니정’, 뜨거운 열정으로 함께하는 ‘속초 줌바’, 여름밤 깊은 감동을 선사할 ‘리어 오케스트라’, 홍대 최고의 인디밴드인 ‘어디든 프로젝트’, 모든 장르를 아우르며 사랑받고 있는 10인조 밴드 ‘펑키투나잇’이 특별무대에서 공연할 예정이다.

속초시는 마지막까지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시설관리 등 막바지 운영에 최선을 다하고 있고, 태풍 카눈과 너울성 파도로 인해 유실된 백사장 평탄화 작업을 마쳤으며 태풍을 패해 위해 일시 철거했던 상어 방지 그물망도 재설치했다.

한편, 시는 지난여름 동해안 각지에서 인명피해를 줄 수 있는 상어(백상아리)가 다수 발견되자 해수욕객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전국에서 가장 먼저 상어 피해 방지 그물망을 설치하는 등 해수욕객 안전에 심혈을 기울여 단 한 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

이병선 시장은 “저물어 가는 여름을 아쉬워하며 해수욕장을 찾고 있는 막바지 피서객들과 그동안 관광객 맞이로 분주했던 지역주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본 행사를 마련했다”며 “관광객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도 많이 참석해 속초해변에서의 마지막 여름밤을 함께 해 주시길 바라며 내년에도 더욱 멋지고 알찬 내용으로 관광객들을 모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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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훈

강원취재본부 이상훈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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