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해경, '2023년 을지연습' 준비 태세 점검 실시

변화된 안보상황 대비 … 드론테러 등 미래전 대비

속초해양경찰서(서장 박형민)는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실시하는 '제55회 을지연습'을 대비하여 준비 태세를 점검했다고 16일 밝혔다.

을지연습은 전시상황을 대비하여 내실 있는 대응태세를 점검‧보완하기 위해 전국 중앙‧지방행정기관과 공공기관‧단체 등 4000여개의 기관과 58만명이 참여하는 전국적인 훈련이다.

▲속초해양경찰서는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실시하는 제55회 을지연습을 대비하여 준비 태세를 점검했다. ⓒ속초해양경찰서

특히, 이번 연습에서 속초해양경찰서는 GPS교란으로 선박의 항해‧통신장비 장애가 발생하여 북방한계선 이탈이 임박한 상황을 가정하여 오는 21일 관련 기관들과 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우크라이나 러시아 전쟁을 교훈삼아 민간인을 대상으로 이루어지는 테러행위 대응과 동시에 안티드론체계를 점검하기 위한 토의도 진행한다.

이번 태세 점검을 통해 △소산시설 점검 △개인별 전시임무 숙지 상태 △단계별 대응임무 숙지 상태 등 성공적으로 을지연습을 진행하기 위해 전반적인 내용에 대하여 점검을 실시했다.

박형민 서장은 “을지연습은 비상 대비 훈련으로서 국가 안보 태세를 강화하고 국가 비상상황에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국가 방위의 핵심 훈련이며, 최근 변화하는 세계 흐름속에서 AI무인체계 등 첨단기술 발전을 반영한 연습을 통해 비상대비태세를 견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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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훈

강원취재본부 이상훈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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