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항공본부, 밤나무 항공방제 16년 무사고 달성 행사

무사고 항공방제로 풍성한 밤나무 결실 맺다

산림항공본부(본부장 고기연)는 밤나무해충(복숭아명나방) 우화 최성기인 7월 4일부터 8월 12일까지 산림헬기 연 107대를 투입해 밤의 주생산지인 충남 공주·부여 등 전국 5개 시·도 22개 시·군 1만5022ha의 방제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산림청 산림항공본부는 임가소득 증대 및 해충 확산 방지를 위해 매년 7월경부터 밤나무 종실에 피해를 주는 복숭아 명나방 항공방제를 지원하고 있다.

ⓒ산림항공본부
ⓒ산림항공본부

올해로 밤나무해충 항공방제 16년 무사고를 달성한 산림항공본부는 6월부터 계류장, 이·착륙장을 전수조사해 안전 저해 요인을 제거했고, 항공방제 상황실을 운영하며 비상 상황에 대비한 긴급채널, 운항 관리 및 일일 상황 보고체계를 가동하여 안전에 철저한 준비를 했다.

고기연 본부장은 12일 충북 음성군 항공방제 현장을 방문해 "최근 극한 호우, 산불진화대의 캐나다산불 진화 지원 및 산림재난에 대비한 항공구조 비상근무에서 2023년 밤나무해충 항공방제를 성공적으로 완수하고 16년 무사고를 달성한 본부 직원, 방제관계자 및 국민 여러분 협조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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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일

강원취재본부 서동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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