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모든 잼버리 대원 출국 때까지 최선 다해 챙기겠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잼버리)스카우트 대원들이 경기도와 대한민국을 더 넓고 깊게 경험하고 돌아갈 수 있도록 숙소와 음식, 안전문제 등을 지원하고 마지막 대원이 출국할 때까지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13일 경기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전날 스카우트 대원들의 잔류 소식을 보고 받고 "경기도에 더 체류하기를 희망하는 잼버리 스카우트 대원들을 끝까지 챙기겠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지난 10일 도담소에서 열린 2023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참가자 공연 관람 및 간담회장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경기도

도는 지난 11일 폐영식을 가진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원들이 폐영 후에도 경기도 잔류를 희망함에 따라 이들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날 현재까지 도내에 체류하고 있는 스카우트 대원은 22개국 2400여 명에 달한다.

도는 잔류 스카우트 대원들에게 숙식, 교통, 문화 체험 등을 이전과 동일하게 지원한다.

앞서 도는 지난 9일부터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에서 퇴영해 도내에 체류할 참가 단원들에게 58개 숙소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연인원 2050명에 달하는 도·시군 공무원들을 파견한 바 있다.

특히 경기도자박물관 도자 체험, 도라산 전망대와 제3땅굴, 융건릉 등 경기도 대표 관광지와 미술관과 박물관 관람 등 87개 문화·체험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아울러 스카우트 대원들을 위한 응급의료기관 핫라인 구축, 식중독 예방팀 구성, 폭염 구급대 배치 등 안전대책에도 만전을 기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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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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