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출생미등록 아동 중점 점검 위해 별도 TF 운영

개인정보보호 조치를 강화한 주민등록 사실조사 실시로 주민 불안감 해소

전북 익산시가 출생 미등록 아동을 중점 점검하기 위해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하는 등 강력한 보호대책 마련에 나선다.

익산시는 이달 21일부터 10월 10일까지 전 시민을 대상으로 거주지를 방문해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하기로 하고 출생 미등록 아동 점점 TF 운영 등의 내용을 포함한 공무원 교육을 11일 실시했다.

올해는 개인정보 유출 방지를 위해 사실조사 대상자 외 제3자의 개인정보가 노출되지 않도록 개인정보 유출 방지 덮개를 제작해 배부했으며 너무 이른 아침이나 늦은 밤에 세대 방문은 삼가한다는 방침이다.

▲익산시는 이달 21일부터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추진하며 출생 미등록 아동에 대한 중점 점검에 나선다. ⓒ익산시

익산시는 특히 출생 미등록 아동 중점 점검을 위해 원스톱 서비스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하고 대한법률구조공단과 마을변호사 등을 통해 출생신고와 주민등록신고 법률지원 등과 함께 사회복지서비스까지 돕는다.

익산시의 한 관계자는 "이번 주민등록 사실조사는 시민들의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사전 교육과 개인정보 보호조치에 만전을 기했다"며 "주민들께서는 다소 불편하시더라도 방문조사에 적극 협조하여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주민등록 사실조사는 지난달 24일부터 오는 20일까지 비대면 디지털 조사를 진행한 후 이달 21일부터 오는 10월 10일까지 이·통장 또는 공무원이 거주지에 방문해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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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홍

전북취재본부 박기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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