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양양군(군수 김진하)이 지역 평생학습 활동가 양성을 위해 평생학습도시 주요 사업인 ‘평생학습매니저 양성과정’ 학습자 30명을 모집한다.
이번 양성과정은 평생학습과 지역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지역활동가의 역할과 활동 방향을 스스로 모색하며 프로그램을 기획할 수 있는 학습매니저를 양성하여, 함께 성장하고 소통하는 마을을 만들어 지역사회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과정은 8월 26일부터 9월 9일까지 매주 토요일, 총 3회 21시간에 걸쳐 양양군 평생학습관에서 무료로 진행되며, 교육 내용은 △평생학습과 매니저 역할의 이해 △평생학습 프로그램의 이해와 개발과정 이해 △평생학습 프로그램 및 학습자 분석 △프로그램 설계 워크숍 △평생학습 지역 활동가 직무 역량 강화 △홍보물 제작 및 프로그램 발표 자료 제작 실습 등으로 구성됐다.
학습신청 대상은, 평생학습 활동이 가능한 문서 작업 능력을 갖춘 군민이며, △평생교육사, 사회복지사, 심리상담 등 관련 자격증을 보유한 사람 △SNS알리미단, 퍼실리테이터, 서포터즈 등의 활동 경력이 있는 사람 △평생학습 재능기부, 자원봉사 등 활동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 우대된다.
신청을 원하는 군민은 군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 후 신청서를 작성하여 오는 10일부터 23일 오후 3시까지 군청 교육체육과를 방문하거나 이메일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교육을 수료한 학습자는 지역에서 평생학습매니저로 다양한 활동을 하며, 읍·면 평생학습센터 지정화 운영 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등 자원봉사 활동도 하게 된다.
양양군 관계자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평생학습매니저를 양성해 평생학습도시에 걸맞은 지역친화적인 평생학습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이번 양성과정에 군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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