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태풍 카눈 대비 위기 경보 '심각' 단계로 발령

11일 새벽까지 강한 바람과 많은 비 예상…도 "안전사고 예방 위한 상황 관리 철저 임할 것"

▲충남도가 태풍 '카눈'의 북상에 대한 대비 상황을 점검하고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태풍 이동 예상 경로 ⓒ충남도

충남도가 태풍 카눈에 대한 풍수해 재난 위기 경보를 '심각' 단계로 발령한 가운데, 산사태 재난 위기 경보도 '경계'에서 '심각' 단계로 1단계 격상 발령했다.

도는 10일 6시 기준 태풍 '카눈'의 북상 대비 상황을 점검하고 상황에 따른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는 11일 새벽까지 매우 강한 바람과 많은 비를 예상하고, 이로 인한 높은 물결, 월파, 너울에 주의할 것을 당부하면서, 100~200㎜의 강수량을 예상했다.

충남 전지역 15개 시군에 태풍주의보가 발효 된 상황에 0시부터 6시까지의 강수량은 금산이 31.2㎜로 가장 많고, 보령이 31㎜로 그 뒤를 이었으며, 태안이 0.9㎜로 가장 적은 강수량을 기록했다.

충청지역의 주요 댐도 보령댐 57.3%, 대청댐 58.8%, 용담댐 63.1%의 저수율을 보이고 있다.

도 자연재난과 담당자는 "시군 재안안전상황실 및 유관기관 간 재난정보 공유 등 협조체계를 유지하고, 기상특보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재난 문자 송출 등 상황관리 철저에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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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원

프레시안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이상원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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