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국유림관리소, 송이·능이버섯 양여 추진

국유임산물 양여로 관내 지역주민 소득 증대,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강원 인제국유림관리소(소장 조익형)는 8월부터 국유림 내 송이·능이버섯 양여를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국유임산물(송이·능이버섯) 양여는 국유림관리소와 국유림보호협약을 체결해 산불예방, 산림 내 불법행위 감시 등 산림보호 활동에 적극적이고 성실히 임한 마을 주민들에 한해 국유림 내 임산물을 채취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이다.

▲송이버섯. ⓒ프레시안(홍준기)

이를 통해 인제지역 주민들의 단기 임산물 소득 창출과 지역경제 발전 및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해 인제국유림관리소는 16개 마을에서 약 2406kg의 송이·능이버섯을 채취해 약 3억7700만원의 소득을 창출하는 데 기여했다.

올해도 국유림보호협약을 체결한 관내 마을을 대상으로 송이·능이버섯 양여를 안내하고 신청을 받고 있다.

인제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유임산물 양여 제도를 통해 산림보호에 힘써준 산촌주민이 단기 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송이·능이버섯 채취 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 작업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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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준

강원취재본부 전형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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