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군이 친환경 쌀 도정 기술 등 농업기술을 우호 관계를 맺고 있는 글로벌 국가들과 기술 교류를 추진한다.
고창군에 따르면 타지키스탄 수출 농산물 생산자 대표 등 12명이 지난 26일부터 고창의 우수 농산물 가공시설 현장을 견학했다고 밝혔다.
타지키스탄 관계자들은 대성농협 땅콩가공사업소, 한결RPC, 백련영농조합법인 등을 방문해 고창의 선진 견과류 가공기술과 친환경 쌀 도정 기술의 노하우를 전수받았다.
타지키스탄 수출 농산물 생산자 대표는 “땅콩 선별기, 로스팅기 등 고창의 선진적인 견과류 가공기술과 친환경 쌀 도정 기술이 타지키스탄 농업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고창군의 농산물 가공기술의 노하우가 타지키스탄 농업 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고창군이 농업 분야에서 전 세계적인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열정과 활력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타지키스탄은 중앙아시아에 위치한 국가로 국토의 93%가 산악지대인 국가로 타지키스탄의 주요 생산 농산물은 포도, 살구, 자두 등의 과일들이고 아몬드, 땅콩 등 다양한 건과류 또한 많이 생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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