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녕군은 ‘제6회 창녕군수배 세계합기도대회’를 오는 29~30일 2일간 창녕군민체육관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사단법인 비연관합기도협회가 주최·주관하고 창녕군이 후원하는 이 대회에는 550여 명의 국내 선수와 미국·캐나다·독일 등 6개국에서 50여 명의 외국 선수 등 총 600여 명이 참가한다.
첫날 29일 오전 9시 30분에 시작되는 개회식에서는 합기도 시범단의 공연이 펼쳐진다. 이어 성별과 유치부·초등부·중등부·고등부·일반부 등 부별로 나누어 맨손형·무기형·호신술·멀리낙법·격파·스피드 발차기 등 총 6개 종목의 개인전이 진행된다.
둘째 날 30일에는 성별·부별 구분 없이 3인형과 5인형 단체전이 진행되며, 정확성·예술성·난이도·숙련도 등을 평가하는 맨손형과 무기형 종목의 연무 경기로 진행된다.
성낙인 창녕군수는 “이 대회는 창녕군의 우수한 문화관광자원을 세계에 알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우리 창녕을 방문하는 국내·외 선수들이 좋은 추억과 경험을 가져갈 수 있도록 대회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대회를 주최·주관하는 사단법인 비연관합기도협회는 창녕군 영산면에 총본관을 두고 있으며, 독일·스페인·멕시코 등에 비연도장을 열어 우리나라 합기도의 우수성과 창녕의 문화관광자원을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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