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강릉시(시장 김홍규)는 강릉시치매안심센터가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치매예방교실 참가자를 대상으로 국립대관령치유의숲에서 야외치유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야외 숲 체험을 통해 자연이 주는 치유 효과, 우울 개선 및 스트레스 해소 등 정서적 회복을 돕기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국립대관령치유의숲 및 관련 민간 업체와 연계를 통해 숲 해설과 더불어 산림욕체조, 금강소나무 숲길걷기, 피톤치드호흡, 명상, 인지강화프로그램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야외활동으로 참가자들이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며 심신 안정과 활력을 되찾고 신체적 활동 및 정서적·심리적 안정 제공으로 삶의 질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치매안심센터 야외치유프로그램은 정상군, 인지저하자, 치매환자 및 치매환자 가족을 대상으로 운영중에 있으며, 솔향수목원, 송정해변, 오죽헌, 허난설헌공원 등 지역 내 다양한 장소에서 운영해 왔다.
강릉시보건소 관계자는 “숲에서의 활동을 통해 노년층의 인지능력 향상과 심신 안정을 제공하고, 생활의 활력을 되찾는 시간이 되기를 바라며 어르신들의 치매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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