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농촌 마을 대상 여름철 폭염 등 재해예방 안전 교육

전북 고창군이 농촌 마을에 거주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농작업 재해예방 및 안전보건 교육을 실시했다.

21일 고창군에 따르면 상하면 하장마을과 택동마을에서 여름철을 맞이한 농촌에서 농업인들의 안전한 농업 활동을 위해 폭염 대비 온열질환 예방, 진드기(SFTS) 매개 감염병 예방 교육을 중점적으로 지도했다.

또한 스트레칭 밴드를 이용한 근골격계 질환 예방 건강 관리 교육도 함께 이루어졌다.

▲농작업 안전 재해예방 교육ⓒ고창군

실습교육으로 진행된 응급붕대감기, 심페소생술(CPR), 개인 안전 보조구 착용 시연이 마을주민들의 호응을 얻었으며 자외선 차단 쿨토시, 진드기 기피제, 무릎보호대 등 농작업 재해예방을 위한 안전 물품을 보급했다.

또 하장마을 김익희 이장이 마을 대표로 농업인 안전 365 캠페인 결의문을 낭독하며 안전한 농촌마을을 만들 것을 다짐했다.

현행열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급속한 농촌의 고령화에 따라 농업인들의 안전의식 향상과 안전사고 예방 생활화를 위한 농작업 재해예방 안전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건강하고 활기찬 농촌을 만들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창군은 지난 3월, 읍·면별 생활개선회 회원 521명을 대상으로 농작업 재해예방 및 안전보건 교육을 14회 추진했고 성내 스테비아수박회를 대상으로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 시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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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관

전북취재본부 박용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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