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세계잼버리 때 수상체험장 활용 '직소천 과정활동장' 준공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때 수상체험장으로 활용될 전북 부안의 직소천 잼버리 과정활동장 준공식이 21일 현지에서 열렸다.

이날 준공식에는 권익현 부안군수를 비롯해 김광수 부안군의회 의장 및 부안군의원, 김정기·김슬지 전북도의원, 조경식 잼버리조직위원회 행사운영본부장, 박철희 변산반도국립공원사무소장, 김정희 한국수자원공사 부안권지사장 등 관계기관 및 지역주민 100여명이 참석했다.

직소천 잼버리 과정활동장은 총사업비 39억원을 투입해 야영안전교육센터, 수상시설 및 탐방로 등으로 조성됐으며 세계잼버리 참가자들에게 수상활동과 더불어 트레킹, 휴식공간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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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소천 야영안전교육센터는 지상 2층 건물로 대지면적 1579m², 연면적 355.26㎡ 규모로 수상체험교육장, 사무실, 창고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잼버리 수상시설 및 탐방로는 부유식 수영장 460m², 수변데크 246m(2개소) 및 탐방로 593m 등으로 이뤄져 있다.

특히 직소천은 지난 2019년부터 210억원을 투입해 하천정비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잼버리 수상활동과 연계해 수변공간 조성을 마무리하고 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직소천 잼버리 과정활동장과 하천정비사업 수변공간을 통해 영지 내에서 무더위에 지친 청소년들에게 직소천의 수려한 자연환경과 함께 시원한 물놀이의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며 “앞으로 세계잼버리 참가자뿐만 아니라 주민, 더 나아가서는 관광객들이 자주 찾는 부안군에 새로운 관광명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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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홍

전북취재본부 김대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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