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군이 아이를 적게 낳아 출산율이 감소하는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고 출산 친화적 환경조성에 노력하고 있다.
지난 18일 고창군보건소에 따르면 최근 출산한 고창읍애 소재한 가정을 방문해 건강한 출산과 생명 탄생을 축하했다.
이날 출산 축하용품 50만 원 상당과 산후조리비 200만 원 그리고 남편을 위한 육아가이드북, 수유패드, 보충영양제 등 행복꾸러미를 전달했다.
고창군은 출산 장려에 대한 높은 관심을 가지고 정부 지원이 아닌 군 자체 예산을 확보해 산후조리비를 50만 원에서 200만 원으로 확대해 지원한다.
또한 관내 분만산부인과 이용 분만 시 분만진료비 전액 지원과 산후 건강관리비 20만 원을 지원하고 기준 중위 소득 150% 이하 출산가정을 대상으로 산모와 신생아에 대한 건강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아이 많이 낳아 키우는 고창군을 만들기 위해 출산장려금을 확대 지원할 계획으로 현재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제도협의회와 협의 중에 있으며 협의 완료 시 고창군 출산장려조례 개정을 통해 지원할 방침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 경감 및 출산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여 저출산을 극복하고 함께 잘 사는 군민 모두가 행복한 활력 넘치는 고창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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