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2023 영덕황금은어축제 취소 ‘장마 대비’ 한다

관광객 안전 우선, 축제 취소 결정

경북 영덕군은 18일 장마 기간 재난 대비하고 집중호우로 인한 불의의 사고로 희생된 피해자와 유가족들을 애도하기 위해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영덕 오십천 둔치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2023 영덕황금은어 축제’ 를 전격 취소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열린 2022 영덕황금은어축제 모습ⓒ영덕군청

올해로 21회째를 맞는 이 축제는 영덕군을 대표하는 여름축제로,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잠시 행사가 중단됐다가 작년에 재개해 1만 2000명의 관광객이 몰리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역 홍보에 크게 기여했다.

하지만 영덕군은 이번 장마 기간 집중호우로 인해 영주시와 봉화군 등 인근 지자체의 인명과 재산 피해가 큰 데다 앞으로도 집중호우가 예고돼 있어 관광객의 안전을 위해 불가피하게 축제를 취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 3,000원
  • 5,000원
  • 10,000원
  • 30,000원
  • 50,000원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국민은행 : 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주헌석

대구경북취재본부 주헌석 기자입니다.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